‘공유경제 그 후: 납치된 공유경제와 이를 되찾는 방법’, 저자 줄리엣 쇼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긱 경제(Gig Economy)*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논쟁거리로 떠올랐으며, 교수인 저자는 이들을 위한 공정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조는 ‘완전한 고용권’을 주장하지만, 긱 경제의 거대한 기업들은 이러한 오래된 고용 구조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관점 모두에 동의하며, 존중을 표시한다. 다만, 그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공유’ 이상주의에서 공격적인 자본주의로 전환한 긱 회사들이 미래의 일자리에 부적합한 존재라고 칭했다. *긱 경제(Gig Economy): 비정규 프리랜서로 계약을 맺는 근로 형태 저자는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낙관주의에서부터 환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