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도서 51

아마존의 ‘그림자’ 아래에 있는 미국의 모습을 담은 책

'주문처리 - 미국에서 한 번의 클릭에 달린 성패', 저자 알렉 맥길리스 알렉 맥길리스는 어떻게 온라인 거대 기업이 미국 경제와 사회를 바꿔놓고 있는지 시의적절하게 설명한다. 20세기로의 전환 시점에, 볼티모어 외곽의 스패로우 포인트(Sparrows Point)에 있는 거대한 제철소는 낮은 임금에다 너무 위험해서 죽은 노동자를 도시 묘지로 운반할 자체 수레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1930년대에 노동조합이 조직화를 추진했을 때 소유주인 베들레헴 스틸은 강하게 반대했다. “아웃사이더들은 과거에도 필요하지 않았다”며 회사의 강령에서 “현재 그들이 필요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오늘날 아마존 물류창고는 한때 그 제철소가 있었던 곳에 세워졌다. 이 온라인 소매 거대기업은 베들레헴이 예전에 그랬던 것..

오늘날 이사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탐구

유색인종 여성 이사회 멤버의 가이드 잠비아 태생의 경제학자이자 작가인 담비사 모요(Dambisa Moyo)는 2010년 이사회 연례회의에서 한 주주가 그녀를 가리키며 이사회 의장에게 이렇게 물었을 때 무대에 서있었다. “저 여자를 이사회 멤버로 앉힌 법적 근거가 뭡니까?” 그녀는 이사회에서 유일한 여성이었고, 또 소수민족 출신이었으므로 그 질문은 그녀가 다양성을 명목으로 이사회 멤버로 발탁됐다는 것을 꼬집는 것이 분명했다. 모요는 월드뱅크와 골드만삭스에서 인상적인 학력과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정부와 정부 간 원조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는 책을 출판해 찬사를 받았으며, 전 세계 다수의 플랫폼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회사의 연례보고서에는 모든 이사진의 학력과 근무 경력이 기재되어 있다는 ..

자연 친화적 투자를 위한 지침서 리뷰

'지구를 지키는 투자', 저자 앨리스 로스 이 책의 작가는 UK 금융의 전 최고경영자였다. 독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항하고 불확실한 세상을 통제하는 감각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소화 가능한 200페이지 책에서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가? 내가 심각한 코로나로 인한 통제로 런던에 있는 우리 가족한테서 나온 재활용 쓰레기 처리용 가방을 가지러 지역 의회에도 갈 수 없었을 때, 이것은 내게 가장 필요한 힘이었다. “지구를 지키는 것에 투자하는 것”의 전제는 대부분의 파이낸셜타임스 구독자들이 이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저축이나 연금, 다른 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많은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내 저축이 내 위험 성향에 따르면서도, 사회적인 책임을 진지하게 충분히 다하지 않..

기업 도박꾼들의 조심스러운 라스베가스 카지노 이야기

과도한 빚이 재앙이 되고, 좋은 사람들이 없을 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시저스 팰리스 쿠데타: 유명 카지노를 둘러싼 억만장자들의 싸움은 어떻게 월스트리트의 권력과 탐욕을 드러냈나 데이비드 삼부르(David Sambur)는 “켄 량의 아침식사가 어디 있는지 누가 제게 좀 알려주세요. 내 고환을 담가버리게요”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시저스 팰리스 쿠데타의 30번째 챕터가 시작된다. 뉴욕 최고의 로펌이 자리한 미드타운 회의실에서 이런 말은 농담으로 통한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파트너인 삼부르는 시저스의 대출 기관인 오크트리 캐피털의 대표들 중 한 명을 비난했는데, 그는 시저스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저자는 자신이 예전만큼 유연하게 사고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젊었을 적에도 삼부르가 상상한 것만큼 ..

아마존의 성공과 베조스를 향한 아첨을 담은 책

'베조노믹스'(Bezonomics), 저자 브라이언 듀메인 흔들리지 않는 고객 중심으로 아마존을 세계의 폐쇄적인 중산층에게 필수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팬데믹에서도 번창하게 한 제프 베조스는 우리 세대의 본보기 기업가인가? 아니면 위기가 아마존의 전형인 편리성의 비용에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어 탈세와 사람들을 쥐어짜는 일종의 자본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억만장자 악당인가? 그의 팬과 적들은 절대 동의하지 않겠지만, 모두에게 한 가지는 분명한 사실이다 : 1995년에 최초로 책을 판매한 것부터 1조 달러 가치의 엘리트 기업에 합류하기까지 아마존의 성장은 우리 세대의 가장 설득력 있는 사업 이야기라는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 이야기가 이제껏 책의 분량으로 잘 전해진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맥..

프레이밍 : 기술의 시대에 유리한 인간성 탐구

테크의 시대에 인간성은 왜 자산이 되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때, 인간은 점점 더 “기계” 또는 “폭도”를 선택하고 있다 : 한쪽은 알고리즘, 머신러닝, 인공지능의 초월적 합리주의이며 반대는 본능적 감과 감정이다. 그러나 둘 중의 한 극단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프레이밍을 위한 우리의 강력하고 독특한 인간 인지능력을 부정한다고 ‘프레이머들’은 주의를 준다. 프레이밍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선택지들을 유도하기 위해 이용하는 정신적 모델의 고의적인 행동”이다. 이 책은 몇 가지 친숙한 내용들을 섞어놓았다. 동력비행에서부터 유전자 조작까지, 자료조사와 혁신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 나은 의사결정 기술에 대한 방법 설명, 그리고 챕터 제목의 외우기 쉬운 항목들을 포함한다. 그것은 인과관계(..

페이스북: 인사이드 스토리 - ‘마크 저커버그의 다양한 얼굴들’

저자인 스티븐 레비(Steven Levy)는 자신이 촉발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한 기술 회사를 소개한다. 페이스북의 성장과 끝없는 논란 2000년대 초, 젊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소위 윙클보스 형제에게서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이유로 하버드 대학의 눈총을 받았고, 징계 위원회나 학교 신문이 없는 성인의 세계로 졸업하기를 희망했다. 스티븐 레비는 페이스북을 대학 중심의 내부인을 위한 네트워킹 웹사이트에서 30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중심의 ‘개방형 소셜 유틸리티’로 탈바꿈한 저커버그의 상승세를 도표로 나타내고 있다. 빅 테크 기업의 진화론적 이야기를 연구하는 것은 요즘 시대의 유행이다. 레비도 닷컴 붐에서 벗어나 부주의하게 ..

왜 일본 여성의 미래는 점점 더 평등하지 못한가에 관한 책

일본의 ‘여성 경제’와 변화를 위한 처방 빌 에못의 가장 최근의 일본에 대한 영감은 그의 아내로부터 나왔다. “일본 여성들과 제대로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관찰하면서 그녀는 에못에게 다음 책의 주제로 일본 여성들에 대한 내용을 제안했다. 좋은 생각이었고, 그는 동의했다. 이것은 지속성이 있는 주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자료의 규범에 추가될만한 설득력 있는 이유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일본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로서, 주로 남성을 주축으로 한 전쟁의 잿더미로부터 부흥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가 줄고 노령화되어감에 따라, 일본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더 많은 여성, 이민자들, 또는 (거의 대부분) 그 둘 모두가 노동력을 뒷받침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해..

프리랜서로서의 규칙과 근무 시간 단축의 장점에 관한 책

‘감사하는 리더가 되는 법’, 저자 에이드리안 고스틱, 체스터 엘튼 관리자와 리더는 직원 참여도를 높여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인 ‘칭찬’의 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들은 우리 모두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것에 너무 인색한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실에 ‘과찬’이라는 것은 없다. 정기적인 피드백(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과 잘한 일에 대한 감사는 최소한의 표현이지만 저자는 칭찬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단순히 그들의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쓰고 있다. 칭찬을 제한하거나 ‘강한’ 상사로서의 삶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넷플릭스의 ‘규칙 없음’ 문화로부터 기업이 배울 수 있는 것

'규칙 없음의 규칙', - 넷플릭스와 문화 재창조 “수세기 동안, 거의 모든 비즈니스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어왔다.”라고 에린 메이어는 현대 기업 공동체를 묘사하는 은유의 지속성을 설명하면서 말했다. “가족은 소유, 안락함, 그리고 장기간 동안 서로를 돕기 위한 헌신을 뜻한다.” 그녀는 팬데믹이 사무실 기반의 공동체를 붕괴시킨 이후로, 리더들이 이러한 가치를 다시 강조하면서 대다수의 직원들을 불확실한 재택 유배지로 던져버릴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미래의 건강과 커리어를 걱정한다. 메이어와 공동 저자이자 넷플릭스의 창업자인 리드 해스팅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망 있고 성장에 목마른 비디오 스트리밍과 미디어 회사에게 가족은 잘못된 형태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비록 똑같이 진부하지만 더 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