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웃다를 무한 반복하며 과몰입해서 본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주연의 드라마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중간중간 이해되지 않는 포인트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보게 된 것은 세 친구의 우정이 너무 예뻐서인 거 같아요. 드라마 속 세 친구 이야기 드라마 은 '미조(손예진)'가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 자신을 도와준 '찬영(전미도)'과 친구가 되고, 자신을 고아원에 버린 엄마를 찾겠다고 나섰던 분식집에서 '주희(김지현)'를 만나 평생토록 함께할 진한 우정을 나눈 이야기입니다.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찐 우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뻐요.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주인공은 미조이지만 드라마 속 모든 인물을 움직이는 캐릭터는 찬영입니다. 찬영이가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4기임을 진단받았기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