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서의 규칙과 근무 시간 단축의 장점에 관한 책

‘감사하는 리더가 되는 법’, 저자 에이드리안 고스틱, 체스터 엘튼

관리자와 리더는 직원 참여도를 높여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인 ‘칭찬’의 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들은 우리 모두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것에 너무 인색한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실에 ‘과찬’이라는 것은 없다.

정기적인 피드백(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과 잘한 일에 대한 감사는 최소한의 표현이지만 저자는 칭찬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단순히 그들의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쓰고 있다.

칭찬을 제한하거나 ‘강한’ 상사로서의 삶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시작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도록 상기시키는 것을 포함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감사는 “사람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업스트림(Upstream):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하는 법을 찾기 위한 탐구’, 저자 댄 히스

어떻게 하면 치료보다 예방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할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의 영향이 더 지대할 수 있는 ‘상류(Upstream)’를 살펴봄으로써, 예를 들면, 강도행위는 경보를 울리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상위 단계에서 절도를 할 가치가 없는 행위로 여겨질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할 수도 있다.

2017년 ‘The Power of Moments’와 같은 베스트셀러를 공동 집필한 칩의 형제인 저자는 우리를 ‘하류’로 몰아넣는 힘, 예를 들어 “그 문제는 내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식의 오너십의 부재를 제시하고 상류 지도자들이 답해야 할 문제들을 다룬다. 누가 ‘발생하지 않는 일’, 성공적인 예방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

비슷한 많은 책들처럼 업스트림도 스포츠에서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인용한다. 하지만 저자는 성희롱, 기후 변화, 학교 총기난사와 같은 중요한 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출 만큼 충분히 영리해 보인다. 이 책은 좀 더 피상적인 문제 해결 매뉴얼에는 없는 실질적인 느낌을 준다. 그의 목표는 독자들에게 “우리는 개인적으로, 조직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상류로 옮겨야 한다. 우리는 문제의 증상에 대처하는 것을 멈추고 그것을 고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프리랜서 바이블: 모든 산업에서 솔로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 저자 앨리슨 그레이드

이것은 프리랜서이거나 프리랜서가 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원스톱 참고서다. 저자는 25년 동안 창작계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코치해왔다. 그녀는 도입부에서 모든 분야에 걸쳐 작동하는 프리랜서의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프리랜서는 할당된 작업을 완료해야 하고, 더 많은 작업을 찾고, 시장에 맞는 서비스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프리랜서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업무량과 미래에 닥칠 업무량을 미리 예측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기술뿐만 아니라, 돈의 흐름을 관리하고 원활하게 운영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비용,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비전 등과 같은 주제를 담은 실용적인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혹 프리랜서이거나 프리랜서를 꿈꾸고 있다면 참으로 유용하지 아니할 수 없는 주옥같은 내용들이다.

‘더 짧게(Shorter): 적게 일하는 것이 회사의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방법이다’, 저자 알렉스 수정 김 방(ALEX SOOJUNG KIM PANG)

짧은 일주일은 현대 노동의 유토피아와도 같다. 풀타임 근무가 일반적일 때 당신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주로 여성들) 중 한 명이라면 같은 일을 더 짧은 시간에 몰아붙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한 가지 해결책은 회사 전체가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휴식(Rest)’의 저자인 김방수정은 간단히 말해 직원 전체가 근무 시간을 단축하도록 한 기업들을 살펴본다. 그 결과 해당 기업들의 생산성이 증가했으며, 이익이 증가한 기업도 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실증 연구는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