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규칙 없음’ 문화로부터 기업이 배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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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규칙 없음’ 문화로부터 기업이 배울 수 있는 것

조슬린 2021. 9.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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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없음의 규칙', - 넷플릭스와 문화 재창조

 

“수세기 동안, 거의 모든 비즈니스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어왔다.”라고 에린 메이어는 현대 기업 공동체를 묘사하는 은유의 지속성을 설명하면서 말했다. “가족은 소유, 안락함, 그리고 장기간 동안 서로를 돕기 위한 헌신을 뜻한다.”

그녀는 팬데믹이 사무실 기반의 공동체를 붕괴시킨 이후로, 리더들이 이러한 가치를 다시 강조하면서 대다수의 직원들을 불확실한 재택 유배지로 던져버릴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미래의 건강과 커리어를 걱정한다. 

메이어와 공동 저자이자 넷플릭스의 창업자인 리드 해스팅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망 있고 성장에 목마른 비디오 스트리밍과 미디어 회사에게 가족은 잘못된 형태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비록 똑같이 진부하지만 더 나은 방법은 프로 스포츠 팀에 비유하는 것이다. 해스팅스는 “지속적으로 가장 최고의 선수가 각자의 파트를 책임질 수 있도록 힘든 결정을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헌신과 결속, 동지애를 강하게 느끼도록 일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슬로건인 “우리는 팀이지 가족이 아니다”는 “규칙없음 이라는 규칙”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포인트이다. 이것은 책에서 떠오르는 넷플릭스에 대한 이미지의 핵심이다 : 고도로 숙련되고 강하게 동기 부여된, 그리고 강력한 차별성를 가진 전문가들이 급진적이고 규칙 없는 기업 문화에서 일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해스팅스와 그의 부하들은 믿는다. 만약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성과도 떨어질 것을 안다. 

넷플릭스가 일하는 방식은 해스팅스가 그들의 125슬라이드짜리 내부 “문화 보고서”를 11년 전에 인터넷에 배포한 후로 실리콘 밸리에서 매력적으로 발전해왔다.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는 이것을 “실리콘 밸리를 빠져나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문서”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 전체 틀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회사들이 거의 없다는 것은 이 책이 존재하는 하나의 이유이다. 

“규칙 없음의 규칙”은 학문적이고 비즈니스 문화의 전문가인 해스팅스와 메이어의 교차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메이어는 해스팅스의 “이것을 집에서는 시도해보지 말라”는 은연중의 우월감을 상쇄하기 위해서 독자들에게 “최고 재능이 응축된 직장”을 구축하는 프로세스를 알려주며 약간의 회의주의, 연관된 연구의 몇 가지 레퍼런스를 주입한다.

회고록 해설서의 예시로서 이 책은 다른 서부 지역의 연구의 관점보다 이성적이다. 그리고 에드 캣멀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를 그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설립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2014 시행착오에 대한 설명이다. 이것은 또한 자기 비하적인 면이 상당히 적다. 

해스팅스는 실패와 실수를 인정한다. 사실 그는 퓨어라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인 초기 벤처 기업을 설립했다. 비록 이 회사는 반 넷플릭스, 즉 규칙 기반의 관료제와 비밀이 많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메이어가 지적한대로, 퓨어의 연간 소득은 4년간 연속으로 두배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회사는 거의 7억 5천만 달러로 팔렸다. 이것은 해스팅스에게 넷플릭스를 위한 초기 자금이 되었다. 

해스팅스는 또한 큐윅스터를 2011년에 설립하면서 넷플릭스의 이메일 기반 DVD 서비스를 중단하려고 했던 그의 부끄러운 시도를 묘사한다. 그러나 그는 그 실패를 깨달음으로 바꿨다. 그리고 깨달음은 넷플릭스가 이전에 설립자와 논쟁을 벌이기 두려워했었던 직원들에게 반대를 해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하도록 자극했다. 

 

자유의 문화에 필요한 원칙들

 

더 가치있는 것은 해스팅스와 메이어가 책의 타이틀에 힌트를 숨겨놓은 역설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 유명한 슬라이드 데크는 그중 하나이다. 자유를 기반으로 한 문화의 설립하기 위해서는 100페이지 이상의 원칙들이 필요했다. 이 규율들은 큐윅스터의 실패가 증명하듯이, 지속적인 연마와 제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유는 오직 책임감을 증명하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것이다. “F&R(자유와 책임)” 주문 두 번째 파트는 모든 넷플릭스 직원들에 의해 제창된다. 

넷플릭스에 대한 문제는 이런 원칙들이 세계적으로 꾸준히 확장되면서 얼마나 잘 유지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해스팅스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왜 그가 그의 공동 최고경영자의 역할로부터 발을 빼지 않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우리가 세계를 재밌게 만들어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들이 다른 다국적 비즈니스를 위해 이끌어낸 몇가지 교훈들은 명백해 보인다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일하는 곳의 문화에 대한 표현과 반응에 적응하라” 와 같은 내용이다. 그러나 이것이 이 교훈들을 적용하기 쉽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친밀한 가족들이 오직 잘 아는 사람들만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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