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드라마 50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날 완결 후기 - 줄거리, 결말, 몇부작, 원작, 시즌2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완결 후기입니다. 어느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고 쿠팡플레이가 판권을 사들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 회원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팡의 OTT 서비스입니다. 어느날 등장인물 김현수(김수현 분): 평범한 대학생에서 어느 날 잔혹한 살인마로 낙인찍혀버린 주인공 신중한(차승원 분): 삼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정의를 가진, 김현수의 진심을 믿어주는 변호사 안태희(김신록 분): 김현수 살인사건 담당 검사 박상범(김홍파 분): 퇴직을 코앞에 두고 김현수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경찰 도지태(김성규 분): 재소자지만 교도소 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절대권력을 가진 북부교도소의 사자 드라마 어느날 줄거리 스포없음X 평범한 대학생인 김현수, 친구들..

[넷플릭스] 지옥 - 누가 죄인인가?

오늘은 넷플릭스 지옥에 대한 감상평을 써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에 대하여 넷플릭스 지옥은 아젠다만 가지고 러프한 연출을 하는 연상호 감독과 잘 맞아떨어지는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상호 감독은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글 또는 화면으로 옮겨내는 데 재능이 있는 거지 결말을 지어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감독을 보면 웹툰 작가 양영순이 떠오릅니다. ‘덴마’라는 엄청난 작품을 남기고, 결말을 맺지 못해 어마어마한 욕을 먹은 작가입니다. 아마 지옥도 명확한 결말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고, 결말을 낼 생각도 없을 겁니다. 애초에 결말을 낼 수가 없죠, 신에 관한 이야긴데요. 우리는 신이라는 존재가 있는지, 있다 해도 어떤..

[넷플릭스] 지옥 줄거리 - 지옥문이 열린다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이 11월 19일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없던 약속도 취소하고 하루 만에 완주를 마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제 스타일입니다. 일단 간략하게 줄거리만 먼저 소개하고, 감상평은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굳이 줄거리를 정리한 이유는 이 글을 보고 지옥 감상을 망설이셨던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말에 대한 부분이나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제외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야기의 큰 줄기를 보시고 조금이라도 내 스타일인 부분이 있다 하시면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시지요. 당연하게도 이번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3화 vs. 4-6화 - 당신의 선택은? 넷플릭스 지옥은 1막과 2막이 전혀 다른 배경을 다루고 있는 연극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때문..

[애플TV+] 11월 4일 론칭 및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 공개

애플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TV 및 자사의 OTT 서비스인 애플TV+(Apple TV+)를 오는 11월 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구입 및 대여할 수 있는 ‘아이튠즈 스토어’와 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애플 아케이드, 애플TV+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원(Apple One) 요금제도 함께 제공됩니다. 애플TV는 애플의 이러한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셋톱박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SK 브로드밴드와의 협력을 통해 SK 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TV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제품이라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 예고편 공개 또 하나의 반가운 소..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3 - 미친 자 vs 미친 자

너의 모든 것 시즌3가 공개됐습니다. 너의 모든 것의 영제는 ‘YOU’입니다. 변태 사이코 스토커인 주인공의 성향을 감안해봤을 때 ‘너의 모든 것’이라는 말 보다 그냥 ‘너’를 뜻하는 YOU가 좀 더 와닿긴 합니다. 그러나 한국말로는 한 글자로만 이름을 짓기에 좀 무리가 있죠. (우선 한 글자라 검색에 안 걸림) 나름 잘 번역된 제목인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너의 모든 것 시즌 1-2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즌 1-2를 안 보신 분이라도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큰 흐름만 적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정주행 고고! 너의 모든 것 출연진 조 골드버그 (펜 바드글리 분): 뉴욕의 한 서점 직원으로 한 사람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환승연애 뒤늦은 정주행 후 깨달은 것들 (스포 있음)

환승연애 뒤늦은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정신 못 차리고 밤새면서 3일 동안 다 본 것 같네요. 주변에서 너무 재밌다고 추천하기도 했고 중국에서도 난리라는 말을 듣고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코코 민재 서사를 우연히 영상으로 짧게 봤는데 진짜 무슨 드라마 같더라고요. 그래서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환승연애 다 보고 난 후의 저의 깨달음과 단상을 리뷰합니다. 깨달음 1 :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 유유상종,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만국 공통의 진리이죠. 환승연애를 보면서 역시 사람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연애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근묵자흑이라는 비슷한 부정적인 단어도 있지만 환승연애에 나오는 출연자들 중에는 그렇게 대놓고 나쁜 사람들은 없었어서 이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1위 등극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1위에 등극했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서는 물론이고, 영어권 작품을 포함해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1억 1100만 가구 시청 넷플릭스는 자사의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브리저튼’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된 이래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했으며, 공개 17일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의 선택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흥행작 1위는 올해 초 공개 이후 8200만 가구가 시청한 영국 시리즈 ‘브리저튼’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브리저튼보다 더 짧은 시간에 훨씬..

[넷플릭스] 의학드라마 추천 2편: ‘뉴 암스테르담’

넷플릭스 의학드라마 추천 2편입니다. ‘뉴 암스테르담(New Amsterdam)’은 앞서 소개한 굿닥터와 달리 주인공 한 명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지 않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존재하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이야기가 아닌 병원 전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번 콘텐츠도 뉴 암스테르담 시즌1 줄거리를 바탕으로 합니다. [넷플릭스] ‘뉴 암스테르담’ 출연진 맥스 굿윈(라이언 이골드 분): 뉴 암스테르담 병원에 새롭게 부임한 의료팀장 헬렌 샤프(프리마 애즈맨 분): 다양한 언론 활동을 병행하는 뉴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이자 종양학과장 플로이드 레이놀즈(족코 심스 분): 시즌1 1화에서 맥스 굿윈이 한 돌발행동으로 새로 발탁된 흉부외과장 로런 블룸(자넷 몽고메리): 엄청난 근무 시간을 약으로 버텨내는 응급의..

[넷플릭스] 의학 드라마 추천 ‘굿 닥터’ 시즌1

넷플릭스 추천 의학드라마 미드 ‘굿 닥터 (The Good Doctor)’와 ‘뉴 암스테르담 (New Amsterdam)’을 연이어 소개하겠습니다. 두 작품은 큰 줄기에서 흐름을 같이하지만 같은 듯 다른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한 명의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하느냐,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과 인물에 조금 더 집중하느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두 작품은 시즌1까지의 내용을 기준으로 합니다. 미드 굿 닥터 줄거리 미드 굿 닥터는 KBS 드라마 굿 닥터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서번트 증후군, 일명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의사로서 병원에 근무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근무하면서 다양한 환자를 만나고 동료 의사들과 상호작용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룹니다. 굿 닥터는 드라마의 한 회를 온전히 할..

[애플TV+] 인베이젼(Invasion) 공개일, 예고편, 시놉시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듀서 사이먼 킨버그가 새로운 SF 드라마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애플TV+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인 ‘인베이젼(Invasion)’은 대개의 외계인 침공 영화가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남는지를 다룹니다. 애플TV+ 인베이젼 시놉시스 애플TV+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사이먼 킨버그의 새로운 SF 시리즈인 인베이젼은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고전적인 외계인의 침공 이야기에 반전을 담아 미국 시골에서부터 일본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이를 지켜보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각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네요. 맨날 좋다고만 하죠? 한 사람, 한 가족, 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