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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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1위 등극

김치즈 2021. 10.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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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1위에 등극했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서는 물론이고, 영어권 작품을 포함해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1억 1100만 가구 시청

넷플릭스는 자사의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브리저튼’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된 이래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했으며, 공개 17일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의 선택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흥행작 1위는 올해 초 공개 이후 8200만 가구가 시청한 영국 시리즈 ‘브리저튼’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브리저튼보다 더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넷플릭스가 작품 공개 28일을 기점으로 시청자 수를 공개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오징어 게임이 17일 만에 1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자사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련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10년.
그리고 1억 1100만 명의 사랑을 받으며 역대 최고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7일



넷플릭스 CEO, “비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테드 서랜도스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에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오징어 게임이 예측을 현실로 실현해냈습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태지역 콘텐츠 총괄은 “황동혁 감독이 오랫동안 구상했던 이야기가 어디에서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때,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지닌 매력이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껏 투자받지 못해 현실화되지 못했던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믿음과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한 투자 아래에 현실화될 수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말인데요.

넷플릭스가 앞으로도 많은 한국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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