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신작 라인업 소개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개되는 작품은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총 25편이다. 1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가장 성공적인 비영어권 드라마 시리즈 중 하나인 종이의 집 리메이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까지 넷플릭스의 드라마 신작을 소개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학교에서 좀비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10대들의 이야기다. 원작자가 가감 없이 잔인한 연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김혜수가 판사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으며, 소년범 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과 이를 방임하고 있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안나라수마나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안나라수마나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아이이고 싶어 하는 어른과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여줬던 웹툰이기에 얼마나 잘 영상화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작품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오징어 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성공한 비영어권 시리즈였던 <종이의 집>을 한국에서 리메이크했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범인들이 착용하는 가면 모양, 극 전반에 흐르는 OST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블랙의 신부, 글리치

블랙의 신부, 글리치

<블랙의 신부>는 블랙 코미디 장르의 시리즈로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결혼정보회사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 현 세태를 풍자한다.
<글리치>는 인간수업으로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마친 진한새 작가의 차기작이다.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으로 출연해 UFO 관련 미스터리를 쫓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수리남, 썸바디

수리남, 썸바디

<수리남>은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윤종빈 감독의 첫 번째 시리즈 연출작이다. 그간 함께 일해 온 하정우, 황정민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수리남에서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비밀작전에 관한 이야기다.
<썸바디>는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통해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장르의 이야기다. 김영광, 강해림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더 패뷸러스, 모범가족

더 패뷸러스, 모범가족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샤이니 최민호와 채수빈이 주연을 맡았다.
<모범가족>은 거금이 든 차를 발견한 남자와 돈을 지키기 위해 그를 압박하는 남자가 서로 얽히는 이야기다. 돈을 발견한 평범한 가장 역할에 정우, 그를 압박하는 마약조직 2인자는 박희순이 맡았다.

연애대전, 택배기사

연애대전, 택배기사

<연애대전>은 병적인 남녀가 만나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병적으로 여자를 의심하는 남자는 유태오가, 병적으로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여자는 김옥빈이 맡았다.
<택배기사>는 급격한 사막화로 파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다. 김우빈과 이솜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