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Paramount+)가 CJ 티빙(Tving)과 손잡고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단순히 파라마운트 작품을 티빙을 통해 공개하는 것 외에 7편의 한국어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작품은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욘더>다.
파라마운트 플러스-티빙 제휴 소식
'바이아컴CBS'는 자체 OTT 채널인 '파라마운트+'를 CJ ENM '티빙'과 손잡고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큰 만큼 별도의 서비스로 출시하지 않고 국외에는 파라마운트+,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해 'K-Content by CJ ENM',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 등 각자의 채널을 신설해 국내외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마운트+ 한국어 오리지널 작품 <욘더>
<욘더>
2022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파라마운트+ 공동제작
연출: 이준익 / 출연: 신하균, 한지민
파라마운트+는 국내 진출을 통해 7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 작품은 영화 사도, 왕의남자, 동주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 작품이자 드라마인 <욘더>다.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인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녀 주인공은 신하균과 한지민이 맡았다.
파라마운트+ 게임 원작 드라마 <헤일로>
<헤일로(Halo)>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2022년 3월 24일 시즌1 공개 예정
파라마운트+가 제작하고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헤일로>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볼 길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국내에서는 시간차를 두고 티빙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대개 게임 원작의 드라마가 그렇듯 높은 제작비 때문에 쇼타임에서 제작을 포기하고 '파라마운트+'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파라마운트+는 아직 대표작이라 할 것이 없는 상태이므로 자사의 가장 유명한 시리즈인 <스타트렉>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헤일로>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내부 시사에서 반응이 좋았던지 시즌1이 공개되지도 않은 지금 <헤일로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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