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뜻 및 도입국가, 도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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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뜻 및 도입국가, 도입시기

조슬린 2021. 9. 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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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통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드코로나 기대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계속 장기화되면서 지난 24일에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3,273명이라는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위드코로나 도입이 가능할까요? 위드코로나를 먼저 도입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위드코로나 도입에 앞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위드코로나 뜻과 해외 사례

위드코로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며,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을 말합니다. 8월 들어 영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주요 국가에서 위드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자가 격리를 할 필요는 없고 PCR 검사 후 양성일 경우에만 2주 자가격리를 하는 등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그 결과 영국 경제는 2분기에 4.8% 성장하며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식당과 술집이 다시 문을 열어 건강 서비스와 함께 식음료 부문 생산량이 10.1% 상승하면서 전체 GDP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 접종을 시작해 접종자 비율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3월 중순, 봉쇄를 끝내고 코로나 종식 파티를 열었었는데요. 4월에는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세하게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과가 최저 64%로 하향 조정되면서 새로운 감염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갈 확률이 5~6배 더 높아졌고, 지난해 12월에 첫 접종한 고령층(감염 취약계층)의 백신 지속 효과가 빠르게 약화되면서 8월부터 60세 이상 국민들에게 화이자 백신 3차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도입 시기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위드코로나가 언제쯤 도입될 수 있을까요? 이 시기를 결정할 관건은 코로나 치명률이 어느 정도로 떨어지느냐에 달렸는데요. 즉 사망자 수와 중환자 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실제로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를 보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중증으로 가는 확률이 2.21%에서 0.6%까지 낮아졌고, 치명률도 0.28%에서 0.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10월 말이 되면 백신 접종 완료자가 80%로80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90% 이상, 18~59세의 80~85%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면 신규 환자 및 중환자가 감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먼저 도입한 독일의 로버트 코흐 연구소(RKI)에서도 방역조치 완화 기준 중 하나로, 예방접종률 목표치를 60세 이상 90%, 1259 85%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미국과 스위스 등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임상 시험 결과 또한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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