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미드 추천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리뷰

드라마/해외 드라마

애플TV+ 미드 추천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리뷰

김치즈 2021. 9. 25. 19:41
반응형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공식 이미지

애플TV+ 드라마 더 모닝 쇼 추천 글이자 시즌1 후기입니다.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는 애플 TV 플러스의 개국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 드라마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애플이기에 할 수 있었던 거대한 규모의 애플다운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 모닝 쇼 리뷰

  •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
  • 단 한 순간도 거슬리지 않는 매끄러운 연출
  • 시즌2 확정! (21년 9월 현재 애플 TV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

 

더 모닝 쇼 줄거리

방송가의 추악한 민낯을 마주하다 (+ 방송가 #미투 스캔들)
애플TV+ 더 모닝 쇼는 방송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성 관련 이슈에 대해 한 여성 직원이 폭로하고, 이를 자행해왔던 남성 앵커인 미치 케슬러(스티브 카렐)를 경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홀로 남은 모닝쇼의 또 다른 앵커인 알렉스 레비(제니퍼 애니스톤)는 당시 탄광 취재 중 소신 발언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현장 전문 리포터 브래들리 잭슨(리즈 위더스푼)을 미치를 대신할 후계자로 결정합니다.
여성의 연대를 보여주려는 작품임을 짐작했기에 놀랍진 않았으나, 이미 현 방송가에 물든 정통 여성 앵커인 알렉스와 소신있는 현장 출신 리포터인 브래들리 사이에 발생하는 트러블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단순히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연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이때부터 느껴졌습니다. ‘이 드라마 심상치 않다’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끝까지 방송가의 추악한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고 작정한 듯이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만 사건의 구성이나 이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사실적입니다.
피해자는 사회적 지위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강제적 추행이라고 표현하지만, 가해자는 합의된 것이라고 주장하죠.
연출적으로도 의도한 듯이 모호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많은데 이 점이 오히려 사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더 모닝 쇼 출연진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연기력 (+ 더 모닝 쇼 출연료)
흐름은 뻔해 보이지만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두 배우의 연기는 일품입니다. (스티브 카렐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프렌즈를 보지 않았고 제니퍼 애니스톤을 그저 청춘스타로만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리즈 위더스푼도 딱 그녀다운 연기를 보여주는데 약간 땍땍거리는 연기톤이 캐릭터와 찰떡입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두 배우의 회당 출연료는 약 100만 달러(한화로 약 11억 7천만원)라고 하니 돈값은 충분히 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두 배우의 몸값을 보고 연기력 납득…

더 모닝 쇼 후기

마지막 10분의 전율을 위한 빌드업
이 드라마의 압권은 마지막화, 그것도 마지막 10분입니다.
이것도 자세히 말하면 김이 샐 수 있으니 상세히 묘사하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모든 사건과 이야기들이 단 하나도 모호한 것이 아니었으며 피해자는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숨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순간을 위한 빌드업 과정이었던 거죠.
글을 적으면서도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가 떠오르는데 연출적으로도 실화를 각색한 건가 싶을 정도로 리얼리티가 살아 있습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모닝 쇼 시즌2 정보

애플 TV 플러스 미드 더 모닝 쇼 시즌2는 지난 9월 17일부터 애플TV+를 통해 매주 한 편씩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TV+ 미드 추천 ‘더 모닝 쇼’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