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도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장에서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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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도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장에서 필요한 것

김치즈 2021. 9. 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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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대비하는 비즈니스’, 저자 톰 치즈라이트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기업들은 끊임없는 변화와 혼란의 세계 속에서 제 기능을 하고 있었다. 저자는 이 같은 혼란스러운 추세가 수년에 걸쳐 지속될 수 있고 세계화와 기술로 인해 여러 가지 변화의 물결이 겹겹이 쌓일 수 있다고 쓰고 있다.

 

여기에서 응용 미래학자는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생존 매뉴얼을 제공하면서 조직이 혁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경험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리더 또는 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오늘날의 조건에 완벽하게 ‘최적화’하는 것보다 내일의 도전에 대한 ‘적응력’이 성공의 더 나은 예측 변수인 시대를 맞아 이에 맞게 비즈니스를 재편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 그는 사고방식의 변화로부터 시작해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현재의 단기주의가 ‘지속 가능한 성공’이 아닌 ‘즉각적인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기대를 재설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최적화’보다는 ‘적응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언급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리더들에게 ‘미래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여기서 저자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평가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이는 리더들이 좀 더 명확하게 잠재적 장애물을 확인하고, 사업의 방향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기업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이는 올바른 결정을 더 빨리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최선의 결정이 항상 빠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때로는 더 느릴지라도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 차이를 구별할 때를 아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효과적인 의사결정 과정에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일부 의사 결정 권한을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임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책은 포괄적이지만 핵심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단 150페이지에 불과하다. 저자는 당신의 비즈니스가 생존하고 또 번창할 것이라고 보장해줄 수는 없지만 그럴 확률을 극적으로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직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의 기술: 영향력을 얻고, 과도한 헌신을 이기고, 올바른 일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 저자 브루스 툴건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업무 분야에 대한 확고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동료와의 쉬운 관계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미 책의 제목 때문에 자신을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거나, 직장에서 협력과 매력을 통해 관심을 얻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조언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직장에서 협력 관계를 탐색하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일을 아주 아주 잘하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얻고, 헌신을 넘어 올바른 일을 해내는 방법이다”

 

비즈니스 리더들의 고문 역할을 하는 저자는 ‘No’라고 말해야 할 때 ‘Yes’라고 답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조직의 실무자에게 잠재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약속을 피하기 위함이다. 협업 환경에서 영향력의 핵심은 상사와 함께 팀에 협력하되 수직적인 의사결정만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팀과 프로젝트에서 수평 또는 대각선으로 여러 사람들과 작업하려면 기술력과 인력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핵심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을 위한 대가는 없다. “이 책에서 진정으로 추구하는 사람은 동료들이 특정한 행동이나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등가적인 호의를 제공하거나 바라지 않는다. 진정 자신의 영향력을 믿는다면 그것이 옳고 장단기적으로 모두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대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해야 한다”

 

여러 위기 이후 직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고 숙련된 사람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저자의 책은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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