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상스 데 노트] 팜플무스 앤 바질릭: 더마 향수가 뭔지 보여줄게

향수

[레상스 데 노트] 팜플무스 앤 바질릭: 더마 향수가 뭔지 보여줄게

김치즈 2023. 9.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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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고 시원해지기를 기다렸지만 처서가 지난 지금까지도 '처서 매직'은 없네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시점에서 지금 뿌리기 참 좋은 향수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출처: 본인

레상스 데 노트 소개

레상스 데 노트(L'Essence des Notes)는 더마 코스메틱의 선구자 피에르 파브르가 자신의 딸과 함께 만들어낸 더마 향수 브랜드입니다. 피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순하디 순하기로 유명한 아X느, 휘X르 등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피에르 파브르가 만든 향수라니... 가장 처음 떠오른 키워드는 바로 '안전성'이었어요.

그라스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자연 유래 향료 사용

사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향수도 가려가며 뿌려야 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향수를 잘못 뿌렸다가 붉게 발진이 올라와서 고생한 적 있었기 때문에 더욱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레상스 데 노트의 향수는 향수의 고장인 프랑스 그라스에서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자연유래 원료를 최대 97%까지 사용하여 안심하고 팡팡 뿌릴 수 있었습니다.

출처: 제품 상세페이지

팜플무스 앤 바질릭 시향기

제가 오늘 소개할 향수는 '팜플무스 앤 바질릭'입니다. 레상스 데 노트의 특이한 점은 향수를 소개할 때 단순히 향과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에서 그치지 않고 향에 어울리는 '무드(Mood)'를 함께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용량: 30ml / 50ml
에센셜 오일: 오렌지, 팜플무스, 레몬, 세이지
무드: 좋은 기분 (릴렉싱&싱그러움)

출처: 제품 상세페이지

오늘 왜 기분이 좋나 했어...

자세히 살펴보니 레상스 데 노트의 향수를 개발할 때 심리 전문가도 함께한다고 해요. 보통 향수를 왜 뿌리냐고 물어보면 '뿌리면 기분이 좋아져서'라고 답하잖아요. 이 향수들이 바로 그 기분을 위한 향수였네요. (레상스데노트에서는 이걸 '케어향수'라고 부른대요)

실제로 뿌리면 아주 자연적으로 편안한 향이 나서 여러 번 덧뿌려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향수를 독하다거나 향이 강하다고 느껴서 평소에 즐기지 않는 친구들도 "이 정도면 충분히 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했습니다. 

출처: 프래그런티카

상큼한, 지금이 적기인 향수

팜플무스(pamplemousse)는 불어로 왕귤나무, 포멜로, 자몽을 뜻하는데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아주 상큼한 프루티 향이 먼저 치고 나옵니다. 코 끝이 찌릿할 정도로 상큼한 향이 펼쳐지다가 이내 부드럽게 가라앉는 구성을 가지고 있네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 어렵다는 중심을 잘 잡은 향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본인

성별은 남녀 무관한 중성적인 향이고, 계절은 봄-여름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더워 죽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시트러스라서 지속력이 길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베이스에 머스크가 있어 피부에는 잔잔하게 4시간 이상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0ml를 사서 아침에 팡, 점심에 팡, 퇴근에 팡 이렇게 뿌리면 부담스럽지 않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독한 향수는 점심에 사무실에서 덧뿌리기 미안하잖아요)

총평

출처: 본인

레상스 데 노트의 팜플무스 앤 바질릭은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케어향수로서의 역할도 했고, 예민한 피부에도 자극을 주지 않는 저자극향수이기도 했어요. 이런 향수를 만나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는 오늘 '팜플무스 앤 바질릭'을 소개했지만 레상스 데 노트에는 5가지 향이 더 준비되어 있어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자신이 향수를 부리면서 원하는 무드에 맞춰 향을 골라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럼 여기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주)동아제약 레상스데노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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