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신작 소개 (줄거리, 게임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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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신작 소개 (줄거리, 게임 종류)

김치즈 2021. 9. 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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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Squid Game)’ 소개와 함께 약간의 사심을 담은 글입니다.

 

오징어게임은 미국에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 시즌 3을 제치고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곧이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출연자들이 입은 트레이닝 복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팔리진 않아도 밈(meme) 거리로는 충분

 

오징어 게임 줄거리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456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큰돈이 걸릴 만큼 목숨까지도 걸 각오를 하고 참여해야 할 잔혹한 게임에는 누가 참여했으며, 어떤 게임을 하게 될까요?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어마어마한 빚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 이들은 노동 소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오징어게임을 통해 청산하고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이를 너무도 잘 아는 운영진들은 한 사람이 탈락(=죽음)할 때마다 그 사람의 몫으로 할당된 1억 원을 커다란 돼지 저금통에 적립하고, 게임 참가자들은 돈을 보고 열의를 불태우게 됩니다.

 

말 그대로 야생.. 정글..

 

오징어 게임 캐스팅

성기훈 (이정재)

오징어 게임의 핵심 주인공은 ‘쌍문동 사는 성기훈(이정재)’입니다. 이정재는 언젠가부터 찌질한 역할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찌질 

 

조상우 (박해수)

쌍문동이 낳고 기른 서울대 경영학과 조상우 역할은 박해수 배우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발음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넷플릭스에서도 자막을 켜 놓고 봅니다만, 박해수 배우는 발성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에서도 좋은 발성과 연기를 보여줍니다.

 

강새벽 (정호연)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인 강새벽 역할은 정호연 배우가 맡았습니다. 정호연은 사실 배우라는 호칭보다는 모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신선한 마스크와 때 묻지 않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SNS 팔로워가 40만 명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하니 관심을 가진 것이 저뿐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황준호 (위하준)

유일하게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아닌 경찰 황준호 역할은 위하준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위하준 배우는 게임 운영진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외부의 시선으로 게임을 바라보는 인물입니다. 

 

오징어 게임 게임 종류

*게임 결과(승패)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다만, 게임의 진행 방식이나 탈락 조건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스포일러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오징어게임은 총 6개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단순한 게임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자, 가장 많은 탈락자를 만들어 내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 게임 중에 가장 임팩트가 강하기도 하고요. 오징어게임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거대한 인형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동안 움직일 수 있고, 만약 인형이 뒤를 돌아봤을 때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총살 탈락 입니다. 

 

달고나 만들기 (뽑기)

두 번째 게임은 달고나 뽑기입니다.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4가지 모양 중 하나를 선택해 바늘로 뽑아야 하는 게임 입니다. 주인공이 우산을 뽑고 ‘X 됐다’라고 하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단체 줄다리기

세 번째 게임은 단체 줄다리기 입니다. 웬 줄다리기지? 하면서 봤는데 줄다리기에서 지는 사람은 그대로 줄에 매달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잔혹한 게임 입니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팀 단위 게임이기에 누군가를 죽였다는 죄책감은 좀 덜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슬치기

네 번째 게임은 구슬치기 입니다. 이 게임은 반전이 있었습니다. 두 명이 짝을 이루어 참여하는 게임인데, 사실 둘은 한 팀이 아니라 경쟁자라는 거죠. 바로 앞에 줄다리기라는 팀전을 겪은 참가자들은 당연히 믿고 의지할 사람과 짝을 지었겠죠? 오징어 정글은 봐주지 않습니다. 둘 중에 지는 사람은 탈락(=또 죽음)하게 됩니다. 이 게임이 가장 잔혹하다고 느꼈는데, 팀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일대일 게임인 만큼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 때문입니다. 아마 출연진 멘탈이 가장 부서지는 게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

다섯 번째 게임은 징검다리 건너기 입니다. 1번부터 16번까지의 번호 중 하나를 골라 번호 순서대로 게임에 참여하며, 두 줄의 유리 or 강화 유리로 된 징검다리를 복불복으로 건너야 하는 뒷 번호가 유리한 게임 입니다. 앞사람이 목숨을 바쳐 강화 유리인지 일반 유리인지 확인해주면 맨 뒷사람은 편하게 강화유리만 밟고 건너가면 됩니다. 

 

오징어 게임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 게임 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1화 시작 부분에 게임의 룰을 설명해 줍니다. 공격과 수비로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게임인 듯한데, 솔직히 태어나서 듣도 보도 못한 게임이라 아무 생각 없이 봤습니다. 마지막 결승인 만큼 게임의 룰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몇 명이고,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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