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미드추천] 테드 래소(Ted Lasso) 후기 : 애플의 보석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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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미드추천] 테드 래소(Ted Lasso) 후기 : 애플의 보석같은 작품

김치즈 2022. 2.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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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의 보석 같은 작품 <테드 래소(Ted Lasso)>를 소개한다. <테드 래소>에는 고구마도 없고, 빌런도 없다. 억지로 만들어진 스토리가 아니라 살면서 겪을법한 우여곡절을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애플TV+ 테드 래소(Ted Lasso)
시즌2 방영 완료, 2022년 시즌3 방영 예정
2021년 에미상 7개 부문 수상

테드 래소 줄거리

미국에서 미식축구 코치를 하던 '테드 래소'가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리치몬드'의 코치로 발탁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식축구 코치가 프리미어리그 코치로 오게 된 배경에는 '리베카(레베카)'라는 구단주가 있다. 그녀는 남편과 이혼하며 얼결에 축구팀의 구단주가 됐고, 남편이 환장하는 그 팀을 망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을 골라도 너무 잘못 골랐다. 테드 래소는 비정상적일 만큼 초긍정주의자이면서 뛰어난 리더였다. 그는 자신을 불신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선수들을 설득하고, 언론의 부정적인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리치몬드를 이끌어간다. 하물며 그의 실패를 바라야 하는 구단주마저 그의 매력에 빠져들 정도다.

 


테드 래소 수상이력

<테드 래소>는 2021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20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었고 TV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포함한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코미디 부문에서 최대의 수상 규모다. 

뿐만 아니라 2021 골든글로브와 2022 골든글로브에서도 주인공 '테드 래소' 역을 맡은 제이슨 서디키스가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좋은 소식을 이어갔다. 2022 골든글로브에서는 오징어게임 '오영수' 배우가 한국 최초의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테드 래소 시즌3

테드 래소는 비공식적으로 애플TV+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되었다. 진작에 확정된 시즌3도 벌써 촬영을 마치고 올해 중 애플TV+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테드 래소 후기

테드 래소라고 모든 일을 수월하게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작품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긍정 마인드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시즌1에서는 리치몬드가 2부 리그로 강등당하기도 하고, '축구가 곧 인생'이라고 외치던 선수가 트라우마로 공을 못 차기도 하고, 전 남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단주의 모습도 보여준다.

이 작품의 매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불행이 어둡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작중 인물들이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데 있다. 특히 주인공 '제이슨 서디키스' 특유의 유쾌함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때로는 아주 진중한 모습도 보여주는 등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시즌3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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